프놈펜시 남부, 집중적 개발 추진

기사입력 : 2017년 05월 24일

전체 680제곱킬로미터 면적에 달하는 프놈펜시는 사방으로 개발 반경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2035년이 되면 약 250만 인구가 거주하게 될 프놈펜시는 더 많은 주택이 필요하고 교통 체증을 완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하는 상황이다.

부동산 개발업자들은 어느 방향으로 도시화를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지만, 유명한 건축가 반 몰리반은 프놈펜의 남부로 확장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는 제안을 한 적이 있었다. 반 몰리반은 2016년 B2B포럼에 참석해 서부확장보다 남부확장이 더 좋은데, 남부가 강을 기준으로 지대가 높기 때문에 홍수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캄보디아의 남-동부 지역은 미은쩨이 구(스떵미은쩨이, 벙뚬뿐, 짝엉레르, 짝엉레끄라옴)지역이다. 이 지역은 지난 5년간 주택지개발과 상업지개발이 동시에 진행되며 빠른 부동산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결과 미은쩨이 지역의 지가는 1년 기준 약 5.6% 정도 상승했다. 이 지역은 2,572헥터 상당의 ING위성도시개발을 중심으로 개발이 되고 있지만, 아직도 빈 공터가 많아 개발자들과 투기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은 쩨이 지역의 인구는 약 20만명으로 1,500세대 상당의 저가 주택이 얼마 전 마무리됐고, 2017년말에는 스떵미은쩨이 지역에 2,700세대 상당의 주택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인프라개발 및 도로 확장으로 지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스떵미은쩨이 일대의 지가는 217번도로(썸닷 모니렛 대로) 확장과 쩜까동 도로 개선으로 인해 1평방미터당 $1,450에서 $4,470까지 이르는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