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FI대출자금, 불법 벌목에 쓰여

기사입력 : 2017년 05월 09일

지난 주 비영리 보호단체 직원이 국내 주요 소액금융대출기관(MFI)에게 지난 달 빈발하던 불법벌목에 쓰인 대출자금에 대해 면밀히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천연자원과 야생동물 보호 단체인 NRWPO단체의 치아히은 대표는 지난 달 깜퐁스쁘, 끄러째 그리고 뽀삿 지방 에서 250대의 목재수송차량을 적발했는데, 그는 이와 같은 불법적인 활동을 위한 장비 마련을 위해 소액금융기관의 대출금이 사용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몇몇의 수송차량들은 불법목재들을 많이 싣기 위해 1000달러, 2000달러부터 3000달러까지 대출을 받아 동력사슬톱과 트랙터등을 마련한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장비를 압수하려고 하자 몇몇 불법벌목업자들은 그들의 대출서류를 보여주면서 대출금을 갚기 위해서는 장비가 필요하다며 장비를 압류해가지 말아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히은 단체장의 이러한 주장은 놉녹 깜퐁스프 환경국 부국장의 지지를 받았는데 눕녹 부국장은 현 사태에 대해 수송기사들을 교육시키고 다시는 위법행위를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