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무역으로 수백만 달러 새나가

기사입력 : 2017년 05월 09일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안팎으로 불법적으로 새 나간 자금으로 인해 2005년~2014년 사이에 유실된 세금이 적어도 3억6천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기반 비영리 금융단체인 Global Financial Integrity(GFI)에서 조사한 불법금융흐름(나라에서 나라로 돈과 자본의 불법적인 움직임)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이러한 불법거래가 언제 발생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총 4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손실은 수출/수입의 청구서를 잘못 작성한 것에 주로 기인하는데, 인보이스에 물건의 가격을 낮춰서 보고하는 것과 같은 불법적인 방법으로 거래활동을 잘못 기록하는 방식이 그중의 하나이다./장진영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