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감추는 것도 지혜다

기사입력 : 2017년 03월 07일

윗사람을 능가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모든 뛰어난 것은 미움 받기 마련이다.

자기 윗사람을 능가하려는 것은
어리석인 짓 아니면 운명의 장난이다.
언제나 뛰어난 것은 미움을 받는다.

그러니 신중한 사람이라면
속물들이 내세우는 장점을 감출 것이다.

예를 들면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은
허술한 옷차림으로 감출 것이다.

행운이나 정서에 관해서는
남에게 양보할지 몰라도
지적인 것에서 양보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롯데가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를 제공키로 한 걸 계기로 중국 언론매체들이 대놓고 한국상품 불매 촉구에 나섰다. 롯데는 물론 한국의 삼성과 현대도 그 표적으로 삼겠다는 심산이어서 사태가 확산할 전망이다.

글로벌 타임스는 “한국의 사드 배치에 대한 우리의 반격은 조직적이고 단호해야 하며 우리의 제재는 평화로우면서도 철저해야 한다. 중국 소비자들은 시장의 힘을 통해 한국을 벌함으로써 한국에 교훈을 줄 주요한 세력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참으로 간당간당한 세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