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 인원 20% 증가

기사입력 : 2017년 02월 27일

내무부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의 수감 인원은 20% 증가하며 더욱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유입은 과잉 수용에 대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으며 수감자의 3분의 1이 미결구금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에 전체 범죄가 3% 증가하면서 감금된 인원은 13,635명인 것에 비해 석방은 9,408명으로 수감인원이 22.8% 증가했다. 76명의 수감자가 사망했으며 3명이 탈출했다. 총 수감 인원은 여성 1,781명, 미성년자 903명, 외국인 927명을 포함하여 21,989명이다. 보고서는 수용 능력 문제를 인식하며 새로운 시설, 인력 증가 및 석방에 대한 교도관들의 신속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지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쁘레이싸(Prey Sar)에 두 개의 건물을 신설하는 계획과 시하누크빌에 새 교도소를 건설하는 계획에 주목했다. /이상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