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기간 중 교통사고로 32명 사망

기사입력 : 2017년 02월 07일

지난 설 연휴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32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 설 대비 소폭으로 줄어든 수치이다. 국립경찰청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 기간 중 음주운전과 과속운전이 많아지면서 교통사고 발생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부상자 중 중상자는 69명 경상자는 28명이었다. 한편 작년 이후부터 실시된 신규 도로교통안전법으로 인해 헬멧사용율이 높아지고 있고 대부분의 사고는 헬멧미착용, 교통법규 위반 등을 이유로 발생한 것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대부분의 사망자들은 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오토바이 운전자였다. 소방청에서는 설연휴기간동안 총 10건의 화재가 발생했다는 보고서를 발표하기도 했다. 화재의 이유는 전기합선, 설 의식 중 촛불 및 향 태우기, 담배꽁초 등이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화재사건 발생량도 전년도 대비 1건 줄어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