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시위 발생량 감소

기사입력 : 2017년 01월 23일

노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에서 2016년 한 해 동안 총 220번의 시위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장과 기업을 대상으로 211번의 시위와 파업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위&데모안정위원회의 브락 짠트은은 작년에 발생한 220번의 시위는 2015년의 336건 대비 116건이나 줄어든 횟수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체 220건의 시위 중 214건이 평화적으로 해결됐으며, 6건만이(9개 공장에서 발생) 아직 미해결 상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한편 CUMW노조의 파으 씨나 대표는 전년 대비 상황이 많이 좋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위 상황, 노조의 자유 등 나아진 것이 없다고 말하며, 근로자의 권익 등의 조건도 매우 낮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노조법이 통과되면서 시위 발생량이 소폭 줄어든 것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노조법이 노조로 하여금 권리를 주창하거나 자유로이 시위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막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