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시, 총리 뇌물 혐의 제기

기사입력 : 2017년 01월 23일

지난 14일 캄보디아 구국당(CNRP)이 여당 의원들과의 회담을 준비하는 동안, 망명 중인 삼랑시 야당 총재는 계속하여 훈센 총리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삼랑시는 프랑스 내 연설을 통해 총리가 소셜미디어 활동가인 티 소반타에게 야당 반대 활동을 위한 자금으로 100억 달러를 제공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소반타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시된 둘 사이의 온라인 대화에서 기인한 혐의라고 말했다.

또한 삼랑시는 정치적 동기로 여겨지는 인권단체 애드혹(Adhoc) 직원 및 선거 관계자 네 명과 관련된 뇌물수수 사건의 중심에 있는 소액의 돈과 이번 일을 비교했다. 그는 훈센이 티 소반타에게 100만 달러의 뇌물을 주었음에도 훈센에게는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전했다. 15일 CPP당의 쏙 에이싼 대변인은 뇌물 혐의는 삼랑시가 꾸며낸 이야기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