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와트에‘나무’안테나 세워져

기사입력 : 2017년 01월 17일

캄보디아 내 6개 이동통신사 주파수 송수신탑이 나무로 변장해 앙코르 유적군에 세워졌다. 앙코르와트 유적군의 자연적인 미관을 유지하면서 방문객들에게 빠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앙코르유적군 전체를 관리하는 ‘압사라당국’에서는 이번에 총 6개의 나무 안테나가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쏙 썽봐 압사라당국 부사무국장은 압사라유적군에서 제일 먼저 4G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한 회사는 스마트였고, 다른 회사들도 따라 올 것이라고 말했다. 부사무국장은 이 나무안테나 설치를 통해 관광객들은 통화/페이스북에 사진 게시/실시간 라이브 방송 등이 가능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의 수준에 걸맞게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을 나무 모양의 안테나로 디자인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