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태, 국경 통행 차량 한도 증가 협정

기사입력 : 2016년 1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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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캄보디아와 태국이 양국 간 월경 버스 및 트럭 한도를 증가시키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공공사업교통부의 노우 와타낙 대변인은 새로운 협정을 통해 트럭과 관광버스에 대한 월경교통량이 현재의 일간 40대보다 네 배 증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양국 모두의 사업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며 농산물, 공업제품과 같은 상품의 출입과 관광객 수가 증가되어 두 국가 모두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의 한도 수정은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베트남, 미얀마, 중국 남부 간의 월경 교통 자유화를 목적으로 한 대메콩권 월경 교통 협정(GMS CBTA)의 일부이다. 캄보디아는 2001년에 GMS CBTA의 조인국이 되었으며 현재 베트남과 쌍방 협정 하에 차량 한도를 500대로 규정하고 있다. 한편, Tec Srun Import-Export의 분 소티어 전무는 새로운 협상을 환영했지만 캄보디아의 수출품은 한정적인 것에 비해 캄보디아에 수입되는 태국 상품 수는 많기 때문에 태국이 더 많은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