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정의로운 사람이 되라

기사입력 : 2016년 12월 06일

홀로 정의로운 사람이 되라.
곧은 자는 항상 옳은 자들 편에 선다. 일반 대중의 열정도 전제군주의 무력도 그로 하여금 결코 정의의 경계를 넘어서도록 하지 못한다.

그러나 대체 누가 이 정의의 불사조인가?
이 정의를 진정으로 추종하는 사람들은 얼마 안된다. 정직을 칭찬하는 사람은 많지만 자기 자신들은 그렇지 않다.

진리가 발견되는 곳에는 항상 정의가 있다.
정의로운 사람이 만일 어느 파에 대한 충성을 바꾸면 이는 그가 변절해서가 아니라
그 파 쪽에서의 변덕 때문이다.
그 파는 사전에 이미
진리에서 떨어져 나간 것이다.
- 이정 -

* 열불이 나는 세상. 전혀 바람직하지 않는 세상. 거짓으로 세상을 농락하며, 자신만의 오만으로 살아가는 마녀와 같은 세상. 너무나 오랫동안 거짓으로만 살아와서 그런지, 도무지 진실성이라고는 전혀 없는 사악한 세상.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슬프고, 아프고, 분노하며 또 눈물을 흘린다.

**이제는 분노해야 한다. 당연한 정직과 당연한 진실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고 슬그머니 돌아가 버리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된다. 멀리서 바라보는 시대의 아픔이 서글프다./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