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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쌀, 아쉽게 2위
11월 셋째 주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에서 열린 세계 최고 쌀 대회에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연속으로 1위를 기록했던 캄보디아의 프까 룸둘(Phka Rumdoul) 향미가 안타깝게 4관왕의 기회를 놓쳤다. 프까 룸둘과 비슷한 태국의 홈 말리(HomMali) 쌀이 연간 행사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참석자들은 두 쌀이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쌀협회(CRF)의 훈락 회장은 캄보디아 쌀과 태국 쌀이 너무 비슷해서 심사 위원회가 어렵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주요 쌀 생산 국가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50종류가 넘는 향미 샘플이 제출되었다. 쌀은 취사 전과 후의 네 가지 기준(외관, 질감, 향, 곡물의 길이)에 따라 심사된다. 작년에는 미국의 칼로스(Calrose) 쌀이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심사 위원회는 태국 홈 말리 쌀에 2009년 이후 네 번째로 세계 최고 쌀을 수상했다. 캄보디아의 프까 룸둘이 2위, 미국의 자포니카(Japonica) 쌀이 3위를 차지했다.
훈락회장은 올해 태국의 홈필드 이점을 감안하여, 캄보디아가 2위를 차지한 것은 국제시장에 쌀을 선보이려는 캄보디아의 노력에 전혀 문젯거리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결과에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캄보디아는 지난 해 약 50만 톤의 쌀을 수출하여 목표였던 100만 톤 수출은 달성하지 못했다. 캄보디아 쌀 산업은 인프라 격차와 높은 생산비 등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장기적인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다. 내년 세계 최고 쌀 대회는 캄보디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4년에도 프놈펜에서 주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