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6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6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6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7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7 days ago
캄보디아에‘수원중ㆍ고등학교’생겼다
경기 캄보디아 시엠립 작은 마을에‘수원중ㆍ고등학교’가 세워졌다. 염태영 수원시장 등 수원시ㆍ시의회 대표단은 24일 오전 9시 국제자매결연 지역인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마을에서 수원중ㆍ고등학교 준공식을 열었다.학교는 전체면적 1,243㎡에 10개의 교실, 교무실, 행정실, 부속동(과학실ㆍ도서실ㆍ컴퓨터실) 등을 갖췄다. 수원시가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하나로 올 3월 공사를 시작, 80만 달러(9억여 원)를 들여 8개월 만에 완공했다. 학교에는 현지 중학생 250명, 고등학생 250명 등 모두 500명이 입학해 교육 혜택을 누리게 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프놈끄라옴 마을 청소년들이 많은 것을 배워 더 큰 세상으로 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 염 시장은 학교 설립의 공로를 인정받아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의 친필 서명이 새겨진 훈장을 받았다.
띠아바인 캄보디아 부총리는“수원시가 건립한 학교에서 양성된 인재는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004년 시엠립주와 국제자매결연을 체결, 프놈끄라옴 마을을 수원마을’로 명명하고 지원해왔다. 1단계 사업으로 2007년부터 공동 화장실, 우물, 마을회관, 도로, 다리 등 기반시설을 건립했고 2단계(2013년∼2015년)로 마을공동자립작업장과 유아 보육센터를 지어 기증했다. 이번 수원중ㆍ고등학교 설립은 3단계 사업의 핵심이다. 염 시장 등 대표단은 의료봉사, 로터스월드 10주년 기념행사 참석 등 나머지 일정을 소화한 뒤 27일 귀국한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