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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탓’ 캄보디아 은행에 350억 몰려
기사입력 : 2016년 11월 29일
지난달 캄보디아 예금 상품을 출시한 이 증권사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캄보디아 은행에 1년간 돈을 넣어두는 단순한 금융 상품에 한달새 몰린 돈은 350억 원. 이유는 연 4%대 금리 때문이다. 현지에 내는 세금을 고려해도 3% 수익이 가능한데 우리나라 은행 금리 1.5%와 비교하면 쏠쏠한 수익이다. 유안타증권의 김범근 자산관리사는 “캄보디아는 계속해서 성장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금리 수준이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그리고 또한 그 나라는 달러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메리트가 크다고 말했다. 몽골이나 카타르를 비롯해 금리가 높은 다른 개발도상국의 예금 상품도 곧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