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Cheers] 사악한 사이비들이…

기사입력 : 2016년 10월 31일

도둑질을 하면 남을 속일 뿐이지만…
양심을 속이게 되면
비록 상대가 눈치 채지 못했다 하더라도
자신은 도둑이 되는 것이다.

말만 그럴 듯하고 행동이 일치되지 않으면
그 또한 도둑이 되는 셈이다.

세상을 속여서
물건이나 명성을 훔치는 잘못은 크다.
그러나 마음을 속여서
자기 자신을 속이는 잘못은 깊다.

우리는 너무 아픈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러면서도 아프단 말 조차 못하고
역적괴수만도 못한 자들에게서
삶을 빼앗겨 버리고 있다.

너무나 아픈 세월들이다.

*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17.5%를 기록하며 더 이상 국정운영이 불가능한 ‘국민 탄핵’ 상태에 빠져들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사과 기자회견 다음날인 26일에는 지지율이 17.5%로 대폭락하면서 사실상 국정수행이 불가능한 식물대통령 상태에 빠져들었다. 이날 부정평가는 76.0%로 치솟았다.

** 능력이 없으면 나가는 것이 맞다. 더 이상 추접한 이야기를 듣기도 싫다. 화가 나는 것도 어느 정도다. 그냥 퇴장하는 것이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