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신생아집중치료실 설립 지시

기사입력 : 2016년 10월 18일

맘분헹 보건부 장관은 캄보디아 내 산모 및 신생아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모든 개인 산부인과 병원에 신생아집중치료실을 설립하라는 지침을 발표했다. 캄보디아는 2005년에는 10만 명 중 472명이던 유아 사망률을 2014년에는 10만 명 중 170명까지 감소시키며 이미 산모 및 유아 건강 증진에 상당한 성과를 보였다. 분헹은 지난 6일 발표한 서신을 통해 보건부는 계속적인 진전을 위해 민간 부문과 협력해야 하며 출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병원들을 향해 아기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일환으로 병원 내 신생아 서비스를 구축하도록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프놈펜 내 어느 산부인과 중역은 이러한 서비스를 구축하기에는 높은 비용으로 인해 어려움이 따른다고 말했다. 설립을 위해서는 직원 및 최신 장비가 필요하다며 주립 병원조차도 신생아집중치료실이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