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놈펜, 행상인 엄중 단속 진행

기사입력 : 2016년 09월 13일

코웃 쩜으라은 도운편 구청장의 발표에 따르면 행상인들은 더 이상 왕궁 및 독립기념탑 부근 등의 수도 내 주요 도로에서 더 이상 판매 행위가 허용되지 않는다. 쩜으라은은 행상인들이 교통 혼잡을 유발한다며 특히 관광 명소 부근의 교통 혼잡을 지적했다. 또한 그는 풍선 행상인들이 사용하는 가스탱크의 폭발가능성을 제시하며 관광객에 피해를 주는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결책으로 행상인들에게 경찰들이 벌금을 부과하지 않는 한적한 위치로 이동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행상인들은 앞서 말한 벌금에 대한 그의 주장에 반박했다.

29세 토 짠타 풍선 행상인은 경찰이 전기 경찰봉으로 그를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짠타는 경찰이 자신의 돈과 물품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동료 풍선 행상인인 킴 키는 풍선 판매자들을 잡아내기 위한 쩜으라은의 논리에 의문을 제기하며 경찰에 대한 두려움을 표했다. 그녀는 풍선 가스탱크로 인한 폭발 사고에 대해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미은 짠야다 시청 대변인은 풍선 행상인들이 공공질서를 지키기만 한다면 판매를 계속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쩜으라은의 의견을 부인하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도로 위에서 판매할 경우, 그들을 불러 지금처럼 도로를 난장판으로 만들지 못하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왕궁 근처에 상인들을 위한 지정 구역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