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36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36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36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36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37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37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37 days ago
승합차 70대 훔쳐 캄보디아 밀수출한 일당 7명 검거
기사입력 : 2016년 09월 13일
승합차만을 골라 훔쳐 캄보디아에 밀수출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5일 승합차를 대거 훔쳐 해외로 밀수출한 혐의(특수절도 등)로 이모씨(48) 등 4명을 구속하고 김모씨(48)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이씨 등은 2013년 12월 중순부터 지난 7월 초까지 전국 24개 시·군을 돌며 승합차 70대를 훔친 뒤 폐차된 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꾸며 캄보디아에 밀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차량은 시가 16억여원에 이른다. 이들은 캄보디아에서 잘 팔리는 출고 2년 안팎의 승합차종만 골라 절도책, 장물알선책, 세관 통관책 등 역할을 나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전문 절도단인 이씨 등 2명은 승합차량 운전석 열쇠 홈에‘핀번호 리딩기’를 넣어 열쇠 높낮이에 따른 고유 번호를 인식한 뒤 ‘열쇠커팅기’를 이용, 열쇠를 복제해 승합차를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범행을 저지르는 데는 20~30분 가량 걸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