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Witness-껨 레이 살인사건 공정한 조사 요청

기사입력 : 2016년 08월 09일

조사 NGO인 글로벌위트니스가 훈센 총리에게 정치평론가였던 껨 레이 살인에 대한 조사의 독립성 보장 및 정부를 비평하는 시민권 보호를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공개서한을 통해, 껨 레이의 죽음 이후 그의 지인 및 동료들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운동가인 쭘 후어와 쭘 후엇 형제는 태국에서 망명을 원하고 있는 상태라고 서술했다.

Global Witness 공동창설자인 패트릭 앨리는 레이의 살인을 야당인, 운동가, 언론인들에게 대대로 이어져온 폭행의 일부라고 나타내며 독립적인 조사를 요구했다. 서신은 껨 레이 살인에 대한 조사의 초기단계에 두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는다면, 이전과 마찬가지로 조사를 통해 범죄를 지시한 사람의 신원을 확인하고 기소하는데 실패할 것이라고 나타냈다. 레이의 죽음 이후, 여러 국내 및 국제기관들에서 살인에 대한 독립적이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고 있다.

쭈온 소완 프놈펜시 경찰청장은 경찰이 이미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꾸준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이 주의 깊게 가해자를 조사하고 있으며 기관의 어떤 요청도 필요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이 시판 대변인은 서한을 읽지도 않고 묵살했다. 그는 Global Witness의 보고서와 공개서한의 사유가 반정부적이라며 어떤 신뢰도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