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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부자는 언제 탄생하는가
아래 자료는 한국 명목 GDP에 비해 토지가가 어떤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보여주는 한국은행의 자료이다. 토지개혁, 한국전쟁등으로 지가는 형편없이 낮았으며 이 결과 1960년대 초반 GDP 대비 지가 비중은 200% 초반에 불과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1960년대 중반부터 시작된 토지 가격 상승 광풍 속에서 이 비중은 547%까지 오르게 되는데 이는 우리가 기억하는 70년대 강남개발 이전에 1960년대에 한국 부동산 역사상 가장 강력한 토지 가격 상승이 있었던 샘이다.
즉, 1960년대, 1970년대 이전에 토지를 가지고 있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가 지금 한국의 부동산 부자를 가르는 지표가 된 것이다. 다음 그래프는 한국의 지가변동률을 비교하는 그래프이다. 1960년대, 1970년대에는 지가 변동이 60%대에서 상승하는 반면 1995년 이후로는 거의 한자리수 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그래프에서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 할 점은 부동산의 변동폭 (상승폭)이 우하향하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부동산을 통해 부를 증식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 진다는 것을 의미 한다.
물론 1960년대 1970년대에도 중간중간 하락구간이 있긴 하지만 장기적인 흐름을 보면 큰 의미가 없다. 결국 저개발국가가 개발되어 가는 과정에서 시간이 흐름에 따라 토지의 가격은 상승하나 상승의 폭은 줄어든다는 것으로 이해 할 수 있겠다. 캄보디아의 경제 규모나 상황이 한국의 1960년대와 비슷한 저개발 상황으로 가정한다면, 단기 하락 구간을 무시하고 최대한 빠르게 보유하여 장기 보유하는 것이 답이라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