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태국, 철도 공사 가속화 동의

기사입력 : 2016년 07월 19일

캄보디아와 태국이 양국 간 여행, 운송, 무역활동을 편리하게 하기 위
한 철도 공사를 연말까지 가속화하는데 동의했다. 이러한 언급은 지난
7월 10일 순짠톨 공공사업교통부 장관과 나타웃 포티사로 주캄태국대사
의 뽀이뻿 철도공사현장 시찰방문 때 전해졌다. 순짠톨 장관은 캄보디
아 측 계획은 캄보디아-태국 국경에 위치한 나머지 6.5km 철도 선로를
11월까지 완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캄보디아 훈센 총리와 태국 쁘라윳 찬오차 총리는 쌍방무역
을 2020년까지 200억 달러로 증진시키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2016년
말까지 양국 간 철도 선로를 연결하는데 동의했다. 순짠톨 장관은 철도
가 연결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열차를 통해 캄보디아를 방문할 것이라
고 낙관했다. 태국 측은 최근 뽀이뻿 국경 반대편인 사깨오 내 철도 선
로 공사를 끝마쳤다. 주캄태국대사관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와 태국의
쌍방 무역은 지난해 50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