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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UN에 까엠 레이 살인사건 조사 지원 요청
기사입력 : 2016년 07월 19일
캄보디아 주요 야당이 국제연합(UN)에게 주요 정치 분석가이자 인권 운동가인
까엠 레이의 살인을 둘러싼 환경에 대해 독립적인 수사를 실시하고자 지원을
요청했다. 야당은 성명을 통해 까엠 레이 살인 사건과 관련하여 캄보디아 내 극
악무도한 살인을 뿌리 뽑고 정치적 문제와 관련이 없다는 주장을 끝매듭 짓기
위한 수사를 위해 국제적인 참여, 특히 UN의 협력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마이나 키아이 유엔 특별보고관은 까엠 레이 살인에 대한 철저한 조
사를 지지한다고 전했다. 훈센 총리 정부에 대한 예리한 비평으로 잘 알려졌던
까엠 레이는 수도 내 편의점에 모닝커피를 사러 들렀다가 총살당했다. 그의 시
신은 프놈펜 외곽의 한 절로 옮겨졌다. 이번 살인 사건의 발생으로 두 정당은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 훈센 총리는 연설을 통해 비극의 결과로 가장 큰 수혜를
얻는 것은 CNRP 야당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