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낮은 아동 인권 순위 가운데 방안 물색

기사입력 : 2016년 06월 21일

캄보디아 정부가 학대, 착취 및 방치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행동강령 및 시행령을 마무리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아동 인권 보호에 관해 163개국 중 12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3일 발표된 2016 아동인권지수(The KidsRights Index 2016)는 생활, 건강, 교육, 보호에 대한 아동인권 존중 및 아동인권을 위한 환경구현을 기반으로 각 나라에 점수를 매긴다. 캄보디아는 낮은 순위에도 불구하고 점수는 거의 중간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의 캄보디아 아동 국가위원회(CNCC)는 아동보호 규격의 현재 격차를 좁히기 위한 시행령을 완결 지었다. 해당 시행령은 아동과 함께하는 모든 공기업 및 민간기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CNCC의 넵 소피읍에 의하면 예상 시행 비용은 약 10만 달러로 추정된다. 시행령은 빠르면 다음 달 초에 허가를 위해 각료이사회로 전달될 예정이다. 교육부도 시행령에 맞춰 자체적 아동 보호 정책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