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공차 프랜차이즈 철수 시켜

기사입력 : 2016년 06월 07일

지난 1일 브라운 커피 대표는 대만 음료 프랜차이즈인 공차의 수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해 5개 모든 지점의 문을 닫게 되었다고 발표했다.창 분리응 브라운 대표는 이 결정이 공차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결과라고 말하며 현지 커피 브랜드인 브라운을 체인점으로 만드는 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분리응에 의하면 프놈펜 내 5개의 공차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은 일자리를 잃지 않고 브라운 확장 계획에 따라 브라운에서 계속 일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운은 3개월에 걸쳐 프놈펜 지역에 3개의 지점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총 14개의 지점에 도달할 예정이다.

2015년 3월 파이낸셜 타임즈의 발표에 따르면, 공차와 폭스 레스토랑을 포함한 브라운 커피는 2014년 15%-20%의 이익률로 매달 약 5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였다. 최근 스타벅스가 이온몰에 2호점을 여는 등 프놈펜에서 치열한 커피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공차는 영국 코스타 커피, 대만 차타임, 호주 글로리아 진스 등 다른 카페들과 맞서야하는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