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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출신 산업연수생 성공담‘화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이 지난 4월 전 세계 송출국가 귀환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주최한 ‘UCC 동영상 공모전 캄보디아 경연대회’에서 니엇 나렛씨(35)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니엇 나렛 씨는 지난 2004년 산업연수생 자격으로 한국 땅을 처음 밟은 뒤 연장근무 허가를 받고 경남 창원 기계공업단지에서 약 7년간 근무한 뒤 지난 2010년 경 귀환한 근로자다.
이번에 나렛 씨가 만들어 제출한 2분 남짓한 동영상은 그가 매니저로 실제로 근무 중인 한국 식당에서의 업무와 평범한 생활상을 주된 소재로 삼았다. 참고로, 현재 그가 일하는‘르 서울식당’은 캄보디아에서 꽤나 유명한 고급 한국 식당이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해 유엔사무총장인 반기문 전 외교부장관도 들릴 만큼 명소로 현지 사회에도 잘 알려진 식당이기도 하다.
지난 한국생활이 어떠했는지 묻자 그는“평일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근무를 하느라 솔직히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특히 가족과 오랫동안 떨어진 삶은 무척 외롭고 힘들었다. 그래도 어린 동생들을 비롯해 가족의 생계를 위해 꾹 참았고,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휴일에도 외출을 삼가 할 만큼 일만 열심히 했다. 그 덕에 열심히 저축한 돈으로 가족들을 위한 집도 장만할 수 있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측은 최우수상을 받은 나렛 씨에게 한국왕복 항공권과 숙박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렛 씨는 오는 7월중 한국 방문기간 동안 전국 기업체들을 돌며 강사로 나서 자신의 귀환 성공체험담을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여러 심사위원들과 오랜 논의 끝에 우선 나렛 씨에게 한국 방문 기회를 주기로 잠정 결정했다. /재외동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