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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장애인 인권에 대한 자세 문제 제기
기사입력 : 2016년 05월 17일
프놈펜 시당국은 지난해 도심의 거리에서 공연을 하는 맹인 가수들에게 금지령을 내리고 5월 초 경 한 단체의 음악 장비를 압수했다. 지난 9일 캄보디아 장애대책위원회의 엠 짠 마까라 사무총장은 장애인의 권리에 대한 UN 협약을 인용하며 이러한 행위로 기금을 마련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며 단속을 정당화했다.
그러나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OHCHR) 캄보디아 사무소의 이완희 소장은 협약이 행위를 권장하진 않지만 금지하지도 않는다고 대응했다. 이완희 소장은 협약은 정부가 장애인들이 그들의 권리를 완전히 행사할 수 있게 보장하고 필요에 따라 지원해 줄 것을 요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까라는 장애인의 40%가 거리에서 노래하도록 고용되어 학대를 받고 있거나 일부는 가짜 NGO단체들과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장애인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