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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은행, 지속적인 성장세
지난 2일, 중앙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캄보디아 은행권의 총 예금 및 대출금은 2014년보다 느린 속도지만 여전히 증가한 모습을 보였으며 은행 및 소액 대출기관들이 계속하여 활동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36개의 상업은행과 11개의 특수은행의 예금이 115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는 2014년의 100억 달러에서 약 16.7% 증가한 수치이다. 미불 대출금 또한 증가했다. 지난 해 말, 미불 대출금은 2014년 대비 25.8% 증가한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예대율(LTD 비율)이 100%를 초과함에 따라, 추후 대출금으로 활용할 은행 예금이 충분치 않을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쁘라싹(Prasac) 소액금융기관의 심 세나찌엇 회장은 캄보디아의 신용거래 수요 급증에 따른 예대율(LTD 비율) 인상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회장은 은행이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을 증대시킨 것과 최저자본 요건이 예대율을 개선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소액금융업계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총 대출액은 2014년의 24억 달러에서 작년에는 47.1% 증가한 36억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