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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투자 제당공장, 캄보디아에서 운영 시작
중국계 영농회사인 캄보디아 루이 펭 국제회사가 3억6천만 달러의 투자와 약 2년간의 건설기간 끝에 지난 19일부터 캄보디아에서 제당공장 운영을 시작했다. 훈센 총리와 부찌안궈 주캄중국대사는 공동으로 43,422헥타르의 사탕수수 농장과 함께 공장의 개관을 선언했다.
총리는 제당공장은 주로 유럽 및 중국으로 수출하기 위한 가공 설탕을 연간 약 50만 톤씩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이로써 약 7천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거대 투자로 인해 투자자들이 CPP가 이끄는 캄보디아 정부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과 캄보디아의 쌍방 신뢰와 탁월한 관계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총리에 의하면 현재 캄보디아에는 끄러쩨, 껌뽕스쁘, 꺼꽁, 쁘레아 뷔히어 지역에 5개의 제당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캄보디아 루이 펭 국제회사의 리우 펭 회장은 회사가 농장을 위한 토지를 준비하는데 6년이 걸렸으며 제당공장을 건설하는데 약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리우 펭은 캄보디아의 정치적 안정성, 완전한 평화, 사업에 유리한 환경을 보고 이번 거대 프로젝트에 투자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리우는 사탕수수 농지 확장, 에탄올 공장 및 비료 공장 설립을 통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10억 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를 통해 앞으로 쁘레아 뷔히어 지역이 아시아 최대 설탕공급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