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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앙코르와트 티켓 판매량 2천만 달러 달성
압사라 당국에서 지난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초 3개월 간 앙코르와트 티켓 판매수익이 전년동기대비 2.5% 증가한 2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방문객 수는 1.7% 증가했다. 차오 순 껄르야 압사라당국 대변인은 많은 사람들이 고대 명소로 몰리고 있긴 하지만 다가오는 시즌의 판매량을 예측하는 일은 여전히 골칫거리라고 말했다. 껄르야는 수익의 증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앙코르와트를 알리게 된 기쁜 일이지만 향후 몇 달은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날씨 때문에 동향이 어떻게 이어질 지 두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캄보디아 대부 쏙꽁 소유로 지난 17년간 매표권을 가지고 있던 쏘키멕스 그룹의 앙코르와트 경영권을 박탈한 후 첫 분기 티켓 판매량을 공개한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에 정치적인 동기가 부여되지 않았다고 부인하며 국가 수익을 증진시키기 위함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티켓 판매는 관광부와 재경부 간의 국영 협력 기관인 앙코르 기관에 의해 공동 관리되고 있다. 껄르야는 정부가 티켓 판매를 맡은 1월 1일부터 서비스에 대한 어떤 불평도 없었으며 순조롭게 이행되어 왔다고 말했다. 그녀는 앙코르 기관에서는 계속하여 다수의 소키멕스 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