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야 항공사, 캄보디아 서비스 시작

기사입력 : 2016년 04월 12일

말레이시아 국가 화물 항공사인 라야 항공사(Raya Airways)가 의류와 직물과 같은 소비재에 대한 항공화물 수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서비스 명단에 프놈펜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라야의 모흐드 눌 대변인은 항공사가 3월 26일에 첫 비행을 시작했으며 쿠알라룸프르에서 출발해 쿠칭과 코타키나발루를 통해 프놈펜에 도착한 뒤 바로 쿠알라룸프르로 되돌아오는 순환로를 보잉 727-200을 가동하여 비행했다고 말했다. 현재 주 2회 비행하지만 빈도와 용량을 더 증가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야의 727-200 항공기의 화물 탑재 용량은 22톤이다. 모흐드 눌은 항공사에서 프놈펜을 추가한 이유는 캄보디아가 봉제 및 신발업계 성장을 기반으로 수출입 활동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주요 상품은 유럽과 미국행 의류이며 그들의 중심지인 쿠알라룸프르로부터 최종 목적지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다른 항공사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에 캄보디아로 수송되거나 캄보디아에서 수송된 총 항공화물량은 38,000톤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