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수출 증가로 봉제부문 성장세 유지

기사입력 : 2016년 03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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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발표된 보고서에 의하면 캄보디아 경제의 핵심 동인인 봉제업이 2015년에 총 수출액 63억 달러를 달성하며 58억 달러였던 2014년에 비해 증가한 모습으로 원만한 성장률을 보였다.

국제노동기구(ILO)는 지난해 6.5% 원만한 성장률은 신발 부문이 크게 기여했다며 신발 수출이 21.8% 증가한 5억38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는 2014년에는 98개의 새 공장이 오픈했으나 2015년에는 75개가 새로 오픈하고 2곳이 폐쇄되어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ILO 아시아 지사의 매튜 카우길 기술고문장은 새 공장 오픈 수가 낮아진 이유는 정부가 경제 다른 업계로 투자 흐름 다양성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의 다양화가 증가하고 있다며 봉제 및 신발 부문 외에 부문을 향한 투자 흐름이 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73개의 새로운 봉제 및 신발 공장이 생긴 것도 여전히 튼튼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캄보디아 투자위원회의 수치를 인용하여 새로 허가를 받은 124개의 투자 중 72개가 봉제 및 신발 산업에 관한 것이었으며 가치로 평가하면 17% 하락한 수치라고 나타냈다. 보고서는 수출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봉제 수출업자들은 바이어들이 계속하여 가격을 낮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특히 미국과 일본 시장에서 가격을 낮추고 있다고 말했다.

켄 루 GMAC대변인은 바이어들에 의한 가격 하락은 30년 동안 계속되어 온 일이며 새로운 동향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손해의 가장 주된 요인은 약간 높아지거나 그대로인 생산성에 계속 증가하는 노동비 때문이라고 말했다. 새로 생긴 공장 수에 관하여 켄 루는 동일한 수의 공장이 폐쇄되었으나 85개의 공장이 새로 생긴 것으로 알고있다고 말했다./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