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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햄버거 전문점, 캄보디아 진출
미국계 패스트푸드 점인 칼스 주니어 버거가 6월말에 캄보디아에 첫 지점을 개설한다. 칼스 주니어 버거는 자동차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받아먹는 ‘드라이브 쓰루’ 방식의 햄버거 판매점이며, 점점 복잡하지는 프놈펜 시민들에게 새로운 맛과 방식의 햄버거를 소개하려 한다. 캘리포니아 기반의 칼스 주니어 버거 라이센스를 취득한 TH F&B사는 프놈펜 최고 부촌인 벙깽꽁1에 첫 지점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스 주니어 1호점은 강력한 라이벌 상대가 될 수 있는 버거킹의 맞은편에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버거킹 측에서는 바로 맞은편에 지점을 내는 것이 직접적인 경쟁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하며, 오히려 캄보디아에서 이제 막 생겨나는 패스트푸드 음식 유행의 중심가가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류 셰프가 만드는 고급 버거를 차량에서 받아먹는 칼스 주니어 버거의 컨셉은 국내 KFC와 버거킹 체인점들과 컨셉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3년 캄보디아에 진출해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버거킹측에서도 칼스 주니어를 직접적인 경쟁상대로 보지 않는다고 응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버거킹은 세계수준의 맛과 품질을 제공하는 햄버거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