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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물건을 사기 시작하는 캄보디아
십년 넘게 온라인 쇼핑 시스템이 갖춰진 한국과는 다르게 캄보디아 사람들은 온라인쇼핑의 ‘온’이 뭔지도 모르고 지냈었다. 컴퓨터, 인터넷 보급률 자체가 낮고 배송 및 결제 시스템이 부재하다보니 온라인 쇼핑이 생기려면 수 십 년이 걸릴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캄보디아에서도 온라인 쇼핑과 배달 문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캄보디아 온라인 쇼핑은 웹사이트를 통한 것 보다는 주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이루어 진다. 쇼핑몰 운영자가 페이스북 페이지에 판매 상품의 사진과 가격을 올려놓으면, 상품을 마음에 들어 하는 구매자가 직접 쇼핑몰에 전화를 걸어 주소를 알려준다. 쇼핑몰에서는 오토바이로 제품을 배달해주고 결제는 직접 현금으로 결제를 한다. 마치 피자를 주문해서 먹는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을 한다. 또한 캄보디아 재래시장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흥정 방식으로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어떤 제품은 가격을 온라인상에서 공개하지 않고, 개인채팅이나 전화를 통해서 가격을 흥정하도록 한다.
온라인 쇼핑에서 주로 판매되는 품목에는 옷, 가방, 신발 등이 있으며 심지어는 밥, 디저트, 과일, 떡 등등의 식품도 온라인을 구매해서 먹는다. 뜨거운 날씨에 밖에 나가는 것 자체가 고역인 캄보디아에서 온라인 쇼핑과 배달 문화는 더욱 커져갈 것으로 보인다. /놀 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