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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공무여권 수집 규정 취소
기사입력 : 2016년 03월 22일
지난 14일 저녁, 훈센 총리가 모든 공무원들은 해외업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공무여권을 철회한다는 내무부의 결정을 번복했다. 발표문에 따르면 총리는 자격을 부정하게 사용하는 공무원들이 있다는 최근 보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공무원들은 사용 허가를 받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공무여권을 보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공무원들이 이주노동자에게 그들의 여행서류를 팔거나 해외에서 무비자로 일하는 용도로 사용한다는 혐의가 제기된 바 있다. 훈센 총리는 이러한 혐의가 정부와 캄보디아 전체의 평판에 영향을 끼친다며 공무원들에게 여권을 적절한 방식으로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3월 초, 호남홍 외무장관은 사켕 내무부 장관에게 이민국 직원들은 해외업무가 끝난 공무원들로부터 모든 공무여권을 회수하도록 지시할 것을 요청했다. 여권은 3월 21일부터 외무부에 보관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