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의 페이스북‘좋아요’ 20%만 캄보디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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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가 페이스북에서 3백만 명을 능가하는 팔로워를 달성한 이후에 총리의 페이지를 ‘좋아요’한 팬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달간 그의 페이지에 올라온 ‘좋아요’ 절반 이상이 해외(특히 인도와 필리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이 분석 결과는 소셜 미디어 분석 웹사이트인 socialbakers.com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사용했으며 지난 달 약 779,000개의 페이스북 계정이 훈센 총리를 ‘좋아요’했으며 이 중 157,331개의 계정만 캄보디아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유입은 인도에서 255,692명으로 총 332,475개의 페이스북 계정이 훈센 총리를 ‘좋아요’했다.

또한 지난 30일 동안 필리핀에서 98,256개의 계정이 총리를‘좋아요’했으며 미얀마에서 54,972, 인도네시아에서 46,368, 브라질에서 26,527, 멕시코에서 12.980, 터키에서 4,783,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에서 3,952개의 계정이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훈센 총리의 120만 명의 국제 팬들 중 통합 591,717 또는 거의 50%가 지난 달에 추가된 셈이다.

300만 팬을 달성한 뒤 훈센 총리는 (3월 6일) 오후 6시 08분에 300만 좋아요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지지해준 국내 및 해외에 거주하는 동포와 청년들에게 감사를 표한 바 있다. 그러나 캄보디아계 디지털 전문가는 훈센 총리의 최근 페이스북 팬의 지리적 분포를 보아 타당성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그는 유일하게 이치에 맞는 설명은 팬들이 가짜일 경우라며 난데없이 다른 나라에 있는 사람들이 총리의 페이지를‘좋아요’하기 시작할 리 없다고 말했다. 계정 주인이 실제보다 더욱 유명하게 보이고 싶은 경우 페이스북 페이지를 위해‘좋아요’를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