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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과세 및 수입 금지 요청
캄보디아자동차산업연합(CAIF)는 정부에게 소비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공인 자동차 딜러들을 위한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기 위해 회색시장의 차량 판매에 대한 세금 인상과 중고차 수입 금지를 요청했다. 20개 이상의 공인 자동차 판매업자들로 구성된 연합은 정부가 모든 회색시장 차량에 150%의 세금을 부과할 것을 요청했으며 다른 아세안 회원국 사례에 맞춰 유사하게 중고 자동차의 진입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고려해 볼 것을 요청했다.
피터 보롱걸스 CAIF회장은 공인 딜러들은 신차를 합법으로 수입하기 위해 100% 이상의 세금을 지불해야 되나 많은 회색시장 판매자들은 소비자들에게 부가가치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해 약 45,000대의 차가 수입되었으며 이 중 10%만 공인 딜러들에 의한 것으로 약 40,000여 대가 올바른 금액의 세금을 지불하지 않은 채 판매되었다고 말했다. 연합의 또 다른 요구는 중고차를 완전히 금지하거나 10년 이상 된 차량의 수입을 금지하는 것으로 베트남에 5년 이상 된 차를 수입할 수 없다는 비슷한 규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신차와 중고차 수입은 10% 증가했으며 업계는 올해도 비슷한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AIF의 추측에 따르면 공인 딜러는 전체 차량 판매 중 10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