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맥주 회사, 돈 사홍 댐과 관련 없다

기사입력 : 2016년 03월 09일

약 100명의 캄보디아 시위자들이 모여 앙코르맥주회사 측에 라오스 내 돈사홍 수력발전소에 대한 지분을 처분하도록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지난 2월 26일, 회사 대표가 맥주 회사는 프로젝트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말하며 시위는 완전히 실패했다. 환경운동가, 청년, 마을주민 연합은 지난 26일, 시하누크빌에 있는 맥주공장을 통해 프로젝트가 메콩강 수산업에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며 회사가 이 프로젝트에서 손을 뗄 것을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에 의하면 수력발전댐은 메콩강의 강류에 영향을 끼칠 것이며 메콩강 하류의 수산업을 파괴하여 주변국의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시민 사회는 댐 건설에 대해 정부가 개입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라오스 남부인 참빠삭주 시판돈의 메콩강을 위해 제안된 수력발전댐은 라오스-캄보디아 국경에서 상류로 2km 안쪽으로 떨어진 곳에 위치하게 된다. 라오스는 260메가와트의 돈사홍 댐을 국가의 전력공급원이 될 거대한 경제사업으로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