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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캄보디아에 문화재 보호 시설 지원
기사입력 : 2016년 03월 02일
한국이 캄보디아에 12만4000달러 상당의 문화 유물 복원 작업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는 설비를 기증했다. 문화부의 타이 노락 사티야 대변인은 한국이 10만달러 상당의 첨단 기술 장비를 포함한 귀중한 설비를 기증해 줬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금은 프놈펜 내 국립박물관과 시엠립 고고학공원에 지원될 것이고 각각 5만달러 상당의 문화재 복원 장비가 지원된다. 또한 남은 2만4천달러 상당의 자금은 앙코르 유적군에 할당되고 각종 컴퓨터와 에어컨 장비도 지원된다. 한국은 또한 문화재 보존 전문 인력을 파견하여 시설 사용법을 교육할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문화유산관리기구의 고고학자 첸 짠타라나는 문화재 복원 시 전문인력부족이 가장 큰 장애요소라고 말했다. 또한 자금 부족도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만약 돈이 더 있다면 더 많은 석상을 수리하여 전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