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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버린 드림랜드의 꿈
지난 23일 드림랜드 경영위원회의 한 위원은 캄보디아 최대 놀이공원인 드림랜드가 5년의 임대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그 자리에 들어설 거대한 쌍둥이 고층 건물에 자리를 내주며 이번 달 말에 폐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계약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연장없이 2월 말에 문을 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이룬 것들을 잃는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지만 다른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놀이공원은 지난 2011년에 나가월드 건너편 5헥타르의 땅에서 처음 오픈했다. KNN Cambodia Co Ltd는 대회전 관람차, 워터파크, 범퍼카 등 십여 개의 놀이기구가 포함된 테마파크 개발을 위해 1000만 달러를 쏟아 부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계약 기간이 끝나가자 재산소유인인 Thai Boon Roong Co Ltd는 해당토지에는 만약 건설되면 세계 최고 인공구조물 순위에 오를 133층짜리 쌍둥이 상업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원회 멤버에 의하면 드림랜드는 2011년 초창기에는 300명의 직원을 고용했으나 점차적으로 100명까지 인력을 줄였다.
그는 초반에는 하루 5,000명 이상이 놀이공원을 방문했으며 휴일에는 두 배로 사람이 많았으나 최근 운영 회사가 놀이공원에 대한 투자를 줄이면서 방문객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엉 꾼위볼 드림랜드 사업본부장은 놀이공원의 모든 장비 및 놀이기구를 경매로 팔 것이라며 이미 판매 광고를 낸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투자금을 최대한 회수하기 위해 대형 관람차부터 테이블, 의자, 에어컨까지 모두 경매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꾼위볼은 정부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대규모 놀이공원 오픈을 위해 투자자들을 격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롱 디멍 시청대변인은 아직 새로운 놀이공원에 대한 계획은 전무한 상태지만 시 당국은 개발을 원하는 모든 투자자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롱 디멍은 Thai Boon Roong Co Ltd 소유의 5헥타르 크기의 드림랜드 부지가 복합 사업의 일부인 쌍둥이 빌딩 건설 허가를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제안은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상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