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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화재 사고 증가
지난 2015년 동안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가 전년대비 14.7% 증가했으며 35명이 사망하고 약 600가구가 피해를 입었다. 쏘우 엉끼어 국립경찰 부청장에 의하면 전기 고장이 가장 큰 화재 유발 원인으로 전체 중 약 4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의가 2위로 28%를 기록했다.
엉끼어는 화재 사고가 2014년도 514건에서 2015년에는 590건으로 증가했으며 사고로 인해 35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상해를 입었으며 595채의 집과 421개의 매장, 2개의 창고, 2개의 차고, 1개의 클럽, 18대의 자동차 및 10대의 트랙터가 파손되었다고 말했다.
안전 자문회사 및 안전장비 제공업체인 AziSafe의 파울 허포드 이사는 2015년도 전체 화재 중 절반가량이 전기 고장으로 인한 사고라는 통계는 불확실하다며 소방관들의 기술, 장비, 화재 조사 장치 부족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빠 쏘찌엇웡 프놈펜시장은 기술 부족으로 인해 화재가 도시를 매우 복잡하게 내몰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시민들이 도로에서 소방차에게 우선권을 주지 않아 소방차가 교통 혼잡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시민들은 집에 소화기를 갖춰놓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예방책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한편 사켕 내무부 장관은 당국에 공공 화재 예방 교육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으며 허포드 역시 화재 위험을 줄이는 가장 큰 방법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엉끼어 부청장에 의하면 현재 약 210대의 소방차가 있으며 이 중 128대는 국립경찰 소유이며 25대는 다른 국가기관, 57대는 민간 부문 소유라고 전했다. 그는 정부는 앞으로 200대의 소방차를 추가 보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596명의 소방관들이 교육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