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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경제 성장에 걸림돌 있어
캄보디아 중앙은행은 낙관적이지만 조심스럽게 캄보디아의 2016년 경제를 전망하며 2015년 경제 성장 주요인으로 섬유 수출, 낮은 유가, 국내 수요 증가를 꼽았다. 중앙은행은 지난 12월 30일, 2015 캄보디아 거시경제 개발 및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으며 2015년에는 6.9%로 예상되었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2016년에는 그보다 살짝 높은 7%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발표를 통해 국가 경제 성장을 칭찬함과 동시에 수출 경쟁력 감소와 중국 및 EU의 둔화 등 몇 가지 도전과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또한 미국달러 가치 상승과 봉제업 급여 상승은 캄보디아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NBC의 관찰에 따르면 EU와 중국의 지속적인 둔화는 내년 캄보디아 경제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쓰레이 짠티 경제학자는 중국의 둔화는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짠티는 유로존의 둔화는 캄보디아 주요 수출대상국이므로 캄보디아에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짠티는 위와 같은 도전과제를 제시하며 정부와 민간 부문의 이해관계자들은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접근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캄보디아는 경쟁하고 생존하기 위해 경제, 정치, 행정 체제를 더욱 포괄적이고 광범위하며 효율적이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애실리다 은행의 인짠니 CEO는 중국의 둔화는 특히 도로 및 전력 사업과 같은 공영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인사업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나 공영사업들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