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4개월 동안 감금당해

기사입력 : 2015년 12월 21일

프놈펜 헌병대는 지난 14일,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돈을 갈취하기 위해 중국인 3명을 납치하여 4개월 동안 감금시킨 혐의로 중국인 7명을 체포했다. 헌병대 반인신매매 전담반의 렝 송 부장에 의하면 용의자는 남자 5명과 여자 2명이며 3명의 피해자는 납치범들에게 빚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용의자들은 피해자들이 돈을 빌리고 갚지 않자 화가 났던 것으로 보이며 용의자들은 피해자 가족들에게 몸값을 요구하기 위해 피해자들을 감금했다. 헌병대는 14일 오후 4시경 미은쩨이 지역의 임대 주택을 급습하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 헌병대 본부에 수감되어 있던 용의자들은 지난 16일에 법원으로 보내졌으며 납치 및 불법 구금으로 예비기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