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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에이즈 퇴치할 것’
캄보디아가 2020년까지 HIV /AIDS‘쓰리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2011년 6월 뉴욕 UN총회에서 채택된 ‘쓰리 제로’ 목표는, 2020년까지 HIV감염률 0%, 에이즈환자 차별 0%, 에이즈 합병 질환 사망률 0% 달성을 뜻하는 계획이다.
멈분행 보건부 장관은 국립에이즈당국에 따라 15~49세 캄보디아인들 사이 HIV감염률은 0.6%로, 2011년 0.8%, 2014년 0.7%대비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장관은 이 결과를 미루어 보아 캄보디아가 2020년까지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장관은 에이즈 감염 위험률이 높은 집단을 대상으로 노력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약 7만명의 HIV감염자와 에이즈환자가 있는데, 이 중 85%만이 항 레트로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 수치또한 2020년까지 90%로 올릴 계획이라고했다.
장관은 캄보디아가 매년 성공적으로 에이즈를 줄여나가고 있지만, 작년 말 바탐방에서 돌팔이 의사가 주사기를 잘못 사용하다가 한 마을에만 200여 환자를 발생시킨 사건이 발생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