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누크빌에서 물고기 떼죽음

기사입력 : 2015년 12월 09일

수산청 정보통에 따르면 시하누크빌 지역의 양어장에서 5일에 걸쳐 약 100톤 가량의 물고기가 살충제의 영향으로 떼죽음을 당했다. 전문가의 분석에 따르면 ‘마린 벨벳’이란 이름으로 불리는 이 가루 살충제에 독성분을 포함한 것으로 밝혀져 이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넨 쩜으라은 시하누크빌 수산청장은 정확한 피해수치는 밝혀지지 못했지만 살충제를 약 100양어장에 풀었기 때문에 약 100톤정도의 피해가 추산된다고 말했다. 쩜으라은은 캄보디아 양어장의 열악한 조건이 이와 같은 참사를 빚었다고 말했다. 그는 양어장의 물이 점점 더러워 졌으며 살충제까지 집어넣어 물고기들이 호흡곤란을 겪었고, 먹이도 먹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