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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인, ATM털려다 체포
기사입력 : 2015년 11월 17일
3인조 불가리아인이 프놈펜 시내 ATM기를 털려고 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소위‘더미카드리더’라고 하는 사기 범행용 기계를 사용해, 노로돔 도로 ANZ Royal 은행사 소속 ATM기 내 고객 정보를 훔쳐내려고 했었다. 이에 판사 몽 모니는 용의자 베셀린 토도로프(48)와 여자친구 욘카 페트코바(26), 조지 스테파노프 아지루세브(28)가 지난 9월 23일 기계를 사용해 ATM에서 돈을 빼내려 했으나 범행에 실패했고, 같은 날 4시에 같은 ATM을 찾아 돈을 빼내려 했으나 그 시도또한 실패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한편 범인들은 범행을 자백하면서도 단 한번도 범행에 성공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최소형량만을 요구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