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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원 폭행범, 최대 징역 15년 구형
지난 주 국회의사당 앞에서 야당의원 2명을 폭행한 범인이 모두 캄보디아 국군 소속 CPP시위대 소속인 것으로 밝혀졌다. 쏙 완니(45), 차이 싸릇(33), 마오 흐엉(34)는 지난 10월 26일 과중폭행, 기물파손 등의 혐의로 검사 심문을 받았다. 프놈펜지방법원의 쏙 모니에 의하면, 이들이 최대 징역 15년과 벌금 $7,500를 선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6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끔 쏘카(야당부총재)의원의 퇴진을 요구하는 CPP지지자들의 시위가 있은 후, 야당의 의원이 국회에서 나와 차를 타자 범인 3명이 의원을 차에서 끌어내려 무차별 폭행했었다.
이에 폭행을 당한 싹피어 의원은 이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내릴 것을 요구하며, 폭행범은 3명 뿐만이 아니라 더 있을 것이라고 하고, 추가 체포를 요청했다. 한편 폭행범들은 자신들이 단지 야당의원이 차석에 앉아 자기들을 보고 욕을 했기 때문에 화가 나서 폭행을 저질렀다고 말했었지만, 법원에서는 말을 180도 돌려 말했다. 그들은 자신은 폭행을 저지르지 않았고, 집에 가만히 있었는데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쳐 야당의원을 폭행한 혐의를 씌웠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