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앙코르사원 방문시간 조정

기사입력 : 2015년 11월 11일

앙코르유적군의 관리/보존을 책임지는 압사라당국에서 2016년도 앙코르사원을 방문할 수 있는 시간대를 새로 규정했다. 2016년 1월 1일부터 본격 적용되는 스케쥴은 사원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작성되었다고 압사라 당국은 밝혔다.

발표자료에 따르면 앙코르와트와 쓰라쓰랑은 5:00부터 17:30까지 문을 열고, 프놈바켕과 쁘레룹 사원은 5:00부터 19:00까지 연다. 그 외 사원들은 모두 7:30부터 17:30으로 운영 시간이 정해졌다.

11월 3일자 압사라 당국 대언론 발표 자료에 의하면 올해 초 10개월 동안의 앙코르 유적군 총 방문객 수는 1,677,352명로 2014년 동기간 대비 2.05% 증가했다. 매표 수입또한 4760만달러(0.62%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0.62% 증가한 수치이다. 압사라당국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외국인은 총 167만명으로, 전년동기간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10월 한 달 동안만 계산해도 사원에서 총 153,308명의 관광객을 받아들이며 438만 달러의 매표수입을 기록했다. 앙코르와트를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는 중국, 한국, 일본이 각각 1~3위에 올랐다.

캄보디아 북서부에 위치한 시엠립지역에 있는 앙코르유적군은 지난 1992년 유네스코세계유적으로 등재된 후 캄보디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매년 수백만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외국인의 앙코르와트의 입장료는 1일 20달러, 3일 40달러, 1주일에 60달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