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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광고 실수, 캄보디아 국민들 ‘부글부글’
기사입력 : 2015년 11월 03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 항공에 캄보디아 네티즌들의 때아닌 비난이 빗발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에어아시아 미얀마 지사 측이 최근 동남아 항공판촉상품을 홍보하기 위한 이미지광고를 자사 공식 페이스북에 올리는 과정에서, ‘베트남항공상품’ 이미지에 실수로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유명관광명소인 센트럴마켓 사진을 넣었기 때문이다.
에어아시아 항공이 지난 9월 24일 올린 광고에는 수도 프놈펜 유명관광명소로 알려진 프싸 트마이, 또는 센트럴 마켓으로 알려진 종합재래시장의 이미지가 올라와 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 네티즌들의 항의성 댓글들이 수십 개 이상 달려있음에도 벌써 3주가 넘도록 그대로 올라와 있어 회사 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많다. 일부 캄보디아 네티즌들은 에어아시아 항공 불매운동까지 거론할 정도로 몹시 흥분한 상태다./오마이뉴스 박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