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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인 개인 소장 앙코르 석상 반환
노르웨이인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앙코르시대 석상 2개가 캄보디아 정부에게로 반환되어 프놈펜 국립박물관에 보관되었다. 노르웨이인 사업가인 모르텐 보스테루드가 소장하고 있던 9세기 쁘레아꼬 사원 스타일의 시바신 두상과, 12세기 바이욘사원 스타일 남자신상을 포함한 11개 예술품이 호남홍 외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캄보디아로 정식 반환되었다.
보스테루드는 자신이 기부자가 아닌, 실제 주인에게 돌려준 반환자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프놈펜 박물관을 한번 둘러보고 나서 자신의 결정이 맞았고 과거에 자신이 이를 소장하고 보관해야 겠다는 생각은 틀렸었다고 발언했다. 그는 프놈펜 박물관에서 이 석상을 잘 보존하고, 대중들에게 교육적인 목적으로 전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퍼응 싸코나 문화부장관은 캄보디아 문화재를 돌려준 보스테루드에게 감사를 표했다. 장관은 캄보디아가 내전과 정치적 불안으로 인해 많은 문화재가 약탈되고 도굴되었던 안타까운 역사를 겼었다고 말했다. 이에 국제기관의 협력과 관심하에, 캄보디아 문화재가 제 집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