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군인, 비에 화풀하며 발포

기사입력 : 2015년 10월 06일

지난 27일 한 육군 장교가 폭우 때문에 자신의 술잔치를 망쳤다고, 홧김에 총을 쏘다가 체포됐다. 캄보디아 국방부 소속 군인 헹 분 친(54세)가 술자리에서 허공에 실탄을 5발 발포한 혐의로 현재 구치소에 갇혀 있다. 일요일이었던 사건 당일 분 친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는데, 폭우가 내려 홧김에 공중에 총을 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찰은 분 친의 총기를 압수하고 바로 구금조치했다. 한편 경찰이 압수한 무기들은 모두 허가기간이 지난 무기들이었고, 불법무기 소지죄와 무기사용죄로 법정에 서게 되었다.#